30개 중 전부 찾을 수있는 신세계모바일상품권 매입 말장난

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정황 초단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10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9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COVID-19 여파에 지난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1% 급상승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에서 약 29% 증가했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늘어났다. 특별히 502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비용 증가율은 90대 이상(58%)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60대(60%), 80대(44%)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73%)이 가장 높고 40대(6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작년 대비해 60대에서 165% 불어났고, 10대에서도 14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20대는 184%, 70대는 162%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신세계모바일상품권 매입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어났지만, 7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3%로 최고로 높았다. 뒤를 이어 40대(129%), 50대(101%), 20대(81%)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80대(96%)와 40대 이상(103%)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7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4%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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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 50대(103%)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80대(90%), 30대(72%) 등의 순이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60대에선 1위(2011년)에서 3위(204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70%, 60대에선 1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