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월가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5.4%보다 높았고, 1910년 직후 무려 38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그룹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말미암아 큰 부담을 깨닿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딜로이트는 '며칠전 1,300명의 미국 성인을 타겟으로 온/오프라인 중국수입대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4%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타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면서 '전년 똑같은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1%가량 불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크기를 낮추고 있지 않습니다'면서 '팬데믹 기한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7~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리고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반응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다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공정에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신속히 증가하기 실시했는데, 기업들의 공급량이 구매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지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최근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1% 이상이 품절 상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상품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대상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어서 '공급망 병목 현상을 처리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당연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었다.